이별식당 에이프릴안, 취향차이가 가른 영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어떤 영화일지 1도 감이 안왔지만 한국 영화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보고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화 이별식당은 내 취향은 아니었어요 뮤지컬이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시작과 동시에 나오는 노래에 잠시 당황했지만 혹여나 병맛의 느낌으로 나름 볼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사진에서 전부 담기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이별식당은 그리스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여행은 커녕 해외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아름다운 지중해를 보는것만으로 어느정도 힐링이 되는 영화였어요 물론 처음에 말했듯이 뮤지컬 장르 자체를 평소에 즐겨보는편이 아니라 엄청 집중해서 보지는 못했어요 영화의 전부를 담기에 아직 내 눈과 귀가 한참 모자른다는점이 다시 확인했네요...

영화 속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에이프릴안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라고 합니다 극중 역할인 그리스 톱 여가수 일레니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초반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였어요 뮤지컬이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은 하지 못했지만 취향에 따라 재미 요소는 충분히 있었던 영화 이별식당이었습니다

영화 이별식당은 끝까지 보고나면 몇가지 생각이 드는데 바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과 이런 꿈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그림같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에 저런곳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다면 무조건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요즘 같은 시국에 뮤지컬을 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여행을 가는것도 힘드니 집에서 아쉽지만 영화 한편으로 해결하는건 어떨까요?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시국에 맞게 딱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