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설현은 손익분기점을 넘기위한 마케팅용 섭외?(feat정은채)

 

 

올 추석에 기대되는 많은 영화들이 나왔는데

대부분의 영화들이 거의 폭망 수준으로 망했습니다

그중에서 그나마 가장 선전했던 영화 안시성을 이제야 봤네요

어릴때부터 역사드라마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꼭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너무 늦었습니다ㅋㅋ

 

 

 

영화 안시성은 알고있듯이 당 태종 이세민이 고구려를 침략했을 당시

치뤄진 전투중 하나인 안시성 전투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물인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할은

배우 조인성이 연기했습니다

섭외 됐다는 뉴스가 나올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조인성은

제 기억속의 양만춘인 대조영의 임동진 배우를

과연 지울수 있었을지 궁금했는데 과연~

 

 

 

영화는 시작과 함께 안시성 전투가 일어나기전 모습을 보여주고

그안에서 조인성의 양만춘 연기는 차분할때는 괜찮았지만

큰 소리로 대중을 압도하는 연기톤은 어색했네요

비주얼적인 모습은 참 괜찮았는데...

그리고 남주혁의 연기가 살짝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이세민의 박성웅이나 배성우, 엄태구, 박병은, 오대환까지

영화를 몰입해서 보는데 충분했습니다

 

 

 

물론 오글거리게 만드는 대사랑 장면도 있었고

정은채 같이 말도 안되는 답답한 캐릭터도 나왔지만

가장 중요한 전쟁 장면 하나는 제대로 나왔습니다

어떤분들은 슬로우 모션을 너무 넣은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저는 그게 좋았던점이었어요

먼가 더 전쟁 장면을 리얼하게 만들었다고 할까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계쏙되는 아이돌의 출연,

이번 영화 안시성에도 아이돌 설현이 나왔네요

물괴에서 혜리의 보나는 낫긴했지만 도긴개긴입니다

어떻게 OK컷을 받았는지 궁금할정도였네요

어색돋게 만드는 발연기는 후덜덜...

혜리도 그렇지만 설현은 작품을 할수록 퇴보하는 느낌이네요..

게다가 함께 나온 정은채는 나름 배우인데

발성이 안좋은건지 몰입이 하나도 안되더라고요ㅠ

 

 

 

영화 안시성의 손익분기점이 541만명이었는데

최종 관객수는 542만으로 겨우 1만명정도 넘었네요

영화의 전쟁신은 스케일있게 잘 만들어서 좋았고

오글거리게 만드는 장면까지는 참았지만

중간중간 여자배우들의 연기때문에 몰입이 깨졌어요

이쁜 아이돌이나 이쁜 여자배우를

굳이 넣었어야했을까 의문이 생겼습니다

결국은 손익분기점을 넘기위한 마케팅용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