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9. 17:08ㆍ프로불편러's 영화/+19
요즘 나오는 특정 장르의 영화가 별로다보니
이미 나왔던 괜찮은 영화에 눈이 돌아갑니다
작년 여름에 개봉해서 나름 좋은 반응을 받았던
김인애, 이다민 주연의 영화 붉은비키니입니다
태국에서 올로케로 진행되서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매우 높은 퀄리티까지는 아니었어도
최근에는 절대 기대할 수 없는 퀄리티였습니다
영화 붉은비키니 이후 몇 작품에 더 나왔던 이다민은
출연했던 영화중에 가장 매력있게 나온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어눌한 말투때문에 연기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여기서는 대사가 많지 않아서
묘한 매력을 마구 방출한 영화였습니다
그냥 대놓고 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것도 감독이 연출한거면 대박이죠ㅋㅋ
17년도에 영화를 꾸준히 챙겨봤다면 당연히 아는 배우 김인애
얼굴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색기가 있는 배우인데
본인 스스로도 노력을 안하는것처럼 보이고
작품 자체에서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영화 붉은비키니가 가장 좋지 않았을까요?
배우도 그렇고 해외에서 촬영한것도 그렇고
꽤 많은 제작비를 썼을거라 생각해요
요즘처럼 하루에 찍어내는 영화랑은 비교가 안되죠
혹시 이미 보신분이 있다면 무슨말인지 알거에요
이렇게 투자라는걸 하는 영화는 언제 나올까요....
그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요즘하고는 비교 자체가 안되는 영상을 보여준 붉은비키니
함께 나온 남자 배우들의 모습도
자주 보기 힘든 괜찮은 비주얼의 모습이었습니다
여자 배우들의 연기력이 다소 아쉽긴했지만
스릴러의 느낌도 있어서
그냥 흔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아직 못봤다면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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