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3. 17:39ㆍ프로불편러's 영화/로맨스 멜로 코미디
꿀맛같은 주말을 보내고 너무나 힘든 월요일로 돌아온 홍바람입니다ㅠㅠ
오늘이 더 힘든이유는 체력적으로는 잠을 3시간정도밖 못자고 회사에 출근한것과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기대하고 봤던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대패를 당한것이죠ㅠ
아..우리 흥민이 우얄꼬...홍명보감독님...벨기에전에는 우리 정성룡키퍼랑 박주영은 뺍시다!!!!!
흥분한 마음을 릴렉스시키면서 오늘 제가 여러분과 같이 이야기 나눠볼 영화는 바로 도희야 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더욱더 관심을 받게 되었던 영화라 기대감은 컸지만
제 여친이하는말 "원래 해외 영화제가는 영화는 대부분 별로야..."라고 하네요..
사실 100% 맞는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감대는 형성이 되었네요 저는..^^;;
동성애자라는 사실때문에 시골에 파출소 소장으로 오게 된 영남 역할에 배두나입니다~
요즘 잘나가는 배우중에 하나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한번도 배두나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그건 오늘 소개해드리고 있는 도희야 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무난한 연기력이긴하지만 뛰어나지는..
머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그러려니하시면 됩니다ㅋㅋㅋㅋㅋ
19금 영화에 아역으로 단골 출연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14세로 15세이상 영화도 보지 못하는 도희 역할에 김새론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죠ㅎㅎ 자기가 찍은 영화를 6년후에나 볼수 있다니 말이죠;ㅋㅋㅋ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여러 아역배우중에 가장 눈에 띠는건 김새론이 아닐까 생각해요 생긴 외모를 떠나서
연기력이 그런걸 증명해주는거같아요ㅎㅎ 그래서 저는 이번 영화를 보면서 걱정 아닌 걱정이 들었답니다..
이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노출 아닌 노출이 나옵니다..제 기준에 심히 걱정할만한 수준이었죠;;
요즘 세상에 억지로 찍게하는건 말도 안되겠지만 본인이 원해서 찍은거겠지만 조오금 걱정은 되네요^^;;
이번에 도희야를 통해서 악역으로 변신한 도희 양아버지 역할에 송새벽입니다~ 이분의 연기는 참 독특한면이 있는거같애요~
전에 작품들에서도 그랬지만 어눌한 톤이나 이런것들이 그렇게 보이겠하니깐요ㅎㅎ
그런데 여기서는 못된 아버지 역할 제대로 하셨더라고요 말투야 많이 변하지 않았는데 은근히 나빠보이대요?ㅋㅋ
제 머릿속에 송새벽을 기억하게 만들 작품이 될거같네요..그래도 아직은 방자전이 짱ㅋㅋㅋㅋ
이 장면 역시 도희야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마지막 엔딩부분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굳이 스포를 한다거나 스토리를 말해드릴 부분이 없는게 저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하는게 먼지 모르겠다며..
마지막까지 내용은 이해했지만 보여주고자했던건 알지 못했네요...
사실 글을 쓰기전에 다른분들 글을 보면서 어떤게 받아들여졌는지 볼려고했지만
솔직하게 쓰고 싶은맘에 이렇게 마무리하고 저는 다른분들이 써놓은 도희야 후기보러 갈 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도희야는 어떻게 다가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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