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데이즈 결말>6년만의 배우 이나영 복귀 작품

2018. 12. 8. 14:21프로불편러's 영화/독립

 

 

제23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기대를 받았고

배우 이나영의 6년만에 복귀 작품으로 주목 받았던 영화 뷰티풀데이즈

제목 하나만으로 전혀 예상 안되는 내용은

열여섯살에 탈북을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탈북민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놨을지 궁금했습니다

 

 

 

죽어가는 아버지는 아들 젠첸에게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의 존재를 알려주고 젠첸은 아들을 찾아갑니다

술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뒤를 쫓아가지만 그녀의 동거남에게

스토커로 오해를 받고 얻어 터지고 맙니다

다시 중극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가 몰래 넣어놓은 일기장을 보고

그동안의 오해와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이 영화 뷰티풀데이즈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젠첸과 함께 보는 사람로

엄마가 왜이렇게 했어야 하는지 설명해주기때문입니다

어떻게보면 안타까운 탈북민의 현실로 보여지지만

결국 결말에서는 나름 행복한 결말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그곳까지 가는길은 험난했지만요

 

 

 

영화 뷰티풀데이즈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 젠첸역의 장동윤

어떤 작품에 나왔고 누군지 알지도 못했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보여준 연기는 안정적이었습니다

아이돌보다는 이런 배우들이 더 많아지고 자주 나오길!!

 

 

 

6년만의 복귀 작품이 상업영화나 드라마도 아닌

노개런티로 독립영화에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배우자 원빈과 함께 CF로만 먹고산다는

비판을 받았던 배우 이나영이었는데

6년만에 본 그녀의 연기력은 나물할곳이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슬프고 아픈 상황이지만 그걸 억제하는 연기력은

6년만의 작품이 맞나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영화 뷰티풀데이즈 결말은

젠첸의 진짜 아버지는 엄마를 괴롭히던 황사장으로

탈북해서 중국에서 만나서 성폭행을 당해서 임신하게 된거죠

젠첸을 키워준 아버지는 결국 죽고

4년의 세월이 흘러 직장을 다니는 젠첸은

한국의 엄마집으로 갑니다

전에 봤던 애인과 아이까지 낳고 잘살고있는 엄마

네명의 식구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낸다면

언젠가는 아름다운 날들이 되지 않을까요?

소재는 신파스러울수 있었지만

풀어낸 결과물은 전혀 그렇지 않았던 뷰티풀데이즈였습니다